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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동 샘의오름 인근지명
    한라산 옛 지명을 찾아서 2022. 3. 14. 17:47

    모처럼만에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산행을했다. 아는 이에게 부탁해 손님 자격으로 참석한 자리로 13km가량 걸었다. 특별히 조사목적이 아니라 그그런지 아쉬움은 있었다.

    아라동 390번지 옆에 있는 묘에는 대망원(大望員)으로 보여 산해 이후 이와 관련하여 민밭출신 화전민의 후손 김창화(1945생)를 만날 기회가 있어 듣길 이곳 묘 있는 동산을 `큰말동산`이라 불렀다고 들을 수 있었다.

    (2022.12.10일 오등동 자택에서 김창화(1945생. 녹음), 그의 모친인 이00(1932생)도 큰망동산이라 불렀으며 큰망동산 위쪽에도 사람이 살았고 `굴치`에도 안창섭이란 사람이 살았다고 구술했다.

    소산봉으로 지나며

    냇가를 건너 오등동 산50번지에 있는 고을보(高乙保)의 묘비에는 삼소장 중장 고마지(三所場中場古馬旨)으로 표기되어 오등동에 중잣 위 지역이 중장으로 중잣이 존재 했음을 보이고 있다. 즉 `신머리`쪽이 중장이 된다. 지명은 `고마모르`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1978년 간행(대경인쇄사)된 경주김씨 익화군 제주족보 :2권 p42에 김재용(金在瑢)의 처 양씨의 묘가 인근 오등동 위 高馬旨에 있다고 보인다. 또, 金聲伍의 처 전씨의 묘가 오등동 산171번지 고매마루 갑좌라 보이고 있어 이 근처를 이르고 있다. 이로 본다면 지역에선 고매마르로 부르는 듯하다. 고마모르 인근을 중장으로 불렀음을 알게 한다. 이 묘는 2024년 봄 5월 경 다시가 보니 철리되어 있었다.

    함께 하는 일행들과 삼의악을 오르고..

    삼의악은 본래 지역민들은 샘이오름으로 불리는 오름으로 샘의를 한자로 가져다 쓴 훈독 지명이다. 이 샘이 있어 이 오름의 명칭이 전해진 것이다.

    샘의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으로 날씨가 뿌였게 되 사진은 별로이다. 오름에에 봤을 때 정면부의 낮은 범위 지역을 소덕거지, 높은 지역으로 이뤄진 산체쪽 언덕을 대덕거리라 하고 있음을 고지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은사 아미봉에 도착해 관음사의 역사와 2연대 주둔 후의 이 돌담에 대해 얘기해 줬다.

    점심을 먹기 위해 가는 도중 만난 내무부에서 국립공원을 지정했음을 알리는 푯말. 시기는 1998년 내부부란 명칭이 사라지기전에 이 말뚝을 박아 둠을 알 수 있다.

    뒷면

    아라동의 상잣을 보고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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