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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토친밭초기밭
    제주의 임반을 찾아서 2022. 9. 30. 16:19

    220229.25일 4.3조사를 가려 했는데 00동 후배들의 부탁이 있어 이를 취소하고 머리속에 남아 있던 `벤토친밭`을 찾아나섰다. 일전에 선돌 위를 걷다 우연히 만난 돌담이 어떤 것인지와 이게 국림담인지 아닌지도 확인하고 싶고, 또한 당시 봤던 화전민터로 보이는 곳이 벤토친밭 초기밭은 아닌지 알고 싶기도 했다. 오르는 길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언물내 취수원지를 설명하며 올랐다.

    언물저수지를 지나며

    일전에 봤던곳을 자나며

     

    언물 흐르는 곳을 막아 돌린곳

    취수원지에 도착후 동쪽언덕으로 이동해 집터를 찾아나섰다

    황칠나무가 누군가의 칼집으로 썩어가고 있다.

    일전에 봤던 집터를 다시 만나 길이를 재니 3.5mx7m가 나오고 앞쪽으론 마당형태로 남아 있다. 집뒤로는 울담이 보인다. 

    집터에서 나온 질그릇 파편으로 이곳은 4.3시기 보다는 초기 초기밭 사람들이 살던 곳으로 서쪽의 대나무가 있는 큰 집터에서 떨어진 것으로 봐 조선인들이 머물던 집터로 보인다.

    대나무터와 경계 돌담으로 일전에 이것이 국림담인줄 알았으나 국림담은 아닌것으로 확인된다. 울담인것이다.

    두 군데 대나무터 사이에 있는 움푹페인 터 모습. 대나무 안으론 들어 갈 수가 없었다.

    대나무있는 남쪽에서 만난 터로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초기 초기밭집터에서 보이는 솟덕자리 형태가 나타나 이곳이 1905년도에 이용한 초기밭 벤초친밭으로 볼만 했다. 이런 초기형태의 초기밭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구조였다. 조선인 집터로 추정되는 곳에선 약 80m지점이다.

    대나무 안으론 들어갈 수 없어 포기하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여 만난 냇가를 막는 돌담이 살레왓처럼 남아 있었다.

    냇가옆 궤도 지나고 33°20'4.38"N//126°35'25.20"E

    조선맥주병르로 49란 글씨가 보인다. 년도인가?

    돌들이 많은 곳에 평탄지를 만든 흔적이 있엇다. 숲병이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봐 관련 지어볼만하다. 33°20'11.89"N//126°35'13.19"E

    국림담으로 알았던 돌담이 국림담하고 관련이 없음을 알게 됐다. 돌담이 연속성이 있고 허물어짐도 덜해야 하는데 일반적 국림담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허술하게 축조되어 있었음을 세세히 확인해보니 알 수 있었다. 또한, 냇가를 이어서 지속되어야 하지만 냇가에선 사라지는등 국림담으로 보이엔 무리가 있었다. 화전민, 또는 초기밭에서 이용할 때 쌓은 울담으로 보인다. 33°20'6.93"N//126°35'11.60"E

     33°19'55.24"N//126°35'3.85"E 냇가옆 궤로 입구는 동쪽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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