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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악 둘레길 주변 표고장과 돌숯가마제주의 임반을 찾아서 2024. 10. 9. 21:53
한라산둘레길 중 수악길을 가로질려 남북으로으로 이동했다. 일부 기억나는 곳도 만났지만 대부분 처음 가는 곳이다다.
국림담을 만나
건조장 인근에 움막터로 보이는 곳도 있다.
10여년 넘는, 일전에 본 건조장 터로 보이는데 당시 좌표를 찍은 것이 아니고 오래되 기억이 가물거린다. 지난 시절 볼 때는 철근도 보인 것 같은데 아닌 것도 같고... 33°20'19.58"N, 126°36'1.46"E.
그릇으로 봐선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이용했던 표고 건조장으로 보인다. 일행중 누군가가 왜 옆으로 돌들을 깔아 놓았는지 묻는다. `에바라`를 빼고 넣고하려면 사람이 움직이는 통로가 만들어졌고 그래서 만든 구조물이라 해줬다. 아궁이를 했던 곳에선 드럼통의 어음 철근도 발견되고 있어 드럼통을 이용해 추위를 피난듯하다.
한라산 둘레길에서 4-5개의 초소를 이처럼 복원했다.
물통자리로 근처 돌이 굴러들어왔다, 33°20'37.13"N, 126°35'45.66"E
일전에 6,7임반을 보고 내려올 때 들렸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이렇게 주변이 언덕이고 낮게 형성된 곳은 화전밭을 일구기 좋은 터가 된다.이곳은 지대가 높고 화전지와는 떨어진 곳이다.
솔피나무? 인근엔 멍 열매도 많이 보인다. 멍줄이 많은 곳으로 농사용 쟁기를 사용할 때 솜비줄이나 부림세 줄로 이용할 재료가 되기에 사람들이 산으로 올라와 구해갔다.
멍열매와 멍줄
내려오는 길에 제주최대 돌숯가마를 다시 찿아가 내부사진을 찍고왔다. 허물어지고 있어 복원이 필요한데 수년 전 이 숯가마위에 나무가 라라고 있어 근사미와 톱을 가지고가 잘라 지금은 나무가 사라졌다. 더운날 고생했던 기억이 새롭다.길이 약 9m가 된다. 돌들이 허물어지고 어찌해야 될지...ㅠㅠ
돌숯가마 내부모습
묘터인지 확인할 길이없다. 공터로서는 크고...돌을을 둘렀던 곳이다. 이터 북쪽 20m 거리엔 위 사진처럼 물통도 보여 표고밭 사람들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해 본다. 33°20'21.47"N,126°35'42.29"E.
내려오면서 산전밭 울담이나 목장밭 울담 등이 자주보여 산전밭으로 이용했음을 알게 했다. 비가 내려 오는 길엔 조금 옷이 젖었다. 이 곳은 제1횡단도로변에 있는 족은 수악오름 정상부다. 작으마한 오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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